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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SQLP - SQL 파싱 부하

DB/SQLP

by JEONJIHO 2021. 4. 25. 12:28

본문

1. SQL 처리과정

  • 사용자는 구조화된 질의언어(SQL, Structured Query Language)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집합을 정의
  • DBMS는 사용자의 SQL을 SQL옵티마이저를 통해 실행계획으로 작성해줌

가. SQL 파싱(Parsing)

  • SQL을 실행하면 제일먼저 SQL 파서(parser)가 SQL 문장에 문법적 오류가 없는지 검사(Syntax 검사)
  • 문법적 오류가 없다면 의미상 오류가 없는지 검사(Semantic 검사, 오브젝트 존재유무등)
  • 검사를 다 마치면, 사용자가 발생한 SQL과 그 실행계획이 라이브러리캐시(프로시저캐시)에 캐싱되어 있는지 확인
  • 캐싱되어 있다면 소프트파싱, 캐싱되어있지 않다면 하드파싱

파싱종류

소프트파싱 (Soft Parsing) SQL과 실행계획을 캐시에서 찾아 곧바로 실행단계로 넘어가는 경우
하드파싱(Hard Parsing) SQL과 실행계획을 캐시에서 찾지 못해 최적화 과정을 거치고 나서 실행단계로 넘어가는 경우
  • 라이브러리캐시는 해시 구조로 관리됨
    • SQL마다 해시값에 따라 여러 해시 버킷으로 나뉘며 저장되고, SQL을 찾을때는 SQL 문장을 해시 함수에 적용하여 반환되는 해시값을 이용하셔 해시 버킷을 탐색함.

나. 최적화(Optimization)

  • SQL 최적화를 담당하는 옵티마이저는 사용자가 요청한 SQL을 가장 빠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최적의(처리비용) 처리경로를 선택해 주는 DBMS의 핵심*

최적화 과정

  • 예를들어 5개의 테이블을 조인한다면, 순서만 고려해도 5!(=120)개의 실행계획 평가
  • 120가지의 실행계획에 포함된 각 단계별 다양한 조인방식 고려
  • 테이블을 full scan 할지 인덱스를 사용할지, 어떤 인덱스를 어떤방식으로 스캔할지 고려
    • 이와 같이 무거운 작업이므로 이러한 힘든과정을 거쳐 최적화된 SQL 실행계획을 한번만 쓰고 버린다면 엄청난 비효율이 발생한다.
    • 파싱과정을 거친 SQL과 실행계획이 여러 사용자가 공유해서 재사용 할수 있도록 공유메모리에 캐싱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2. 캐싱된 SQL 공유

가. 실행계획 공유 조건

  • SQL 수행절차
    • 문법적 오류와 의미상 오류가 없는지 검사
    • 해시 함수로부터 반환받은 해시 값으로 라이브러리 캐시 내 해시버킷 탐색
    • 찾아간 해시버킷에 체인으로 연결된 엔트리를 차례로 스캔하면서 같은 SQL 문장 탐색
    • SQL문장을 찾으면 함께 저장된 실행계획을 가지고 바로 실행
    • 찾아간 해시 버킷에서 SQL 문장을 찾지 못하면 최적화를 수행
    • 최적화를 거친 SQL과 실행계획을 방금 탐색한 해시 버킷 체인에 연결
    • 방금 최적화한 실행계획을 가지고 실행

중요

  • 하드파싱을 반복하지 않고 캐싱된 버전을 찾아 재사용하려면 SQL을 먼저 찾아가야 하며, 캐시에서 SQL을 찾기위해 사용되는 키값은 SQL 문장 그 차제
    => 이 때문에 SQL 문장안의 작은 공백 하나로도 DBMS는 서로 다른 SQL 문장으로 인식할수 있으므로 주의 해야함

 

나. 실행계획이 공유하지 못하는 경우

  • 1. 공백 또는 줄바꿈
  • 2. 대문자 구분
  • 3. 주석(Comment)
  • 4. 테이블 Owner 명시
  • 5. 옵티마이저 힌트사용
  • 6. 조건절 비교값
  • 이러한 비효율을 줄이고 공유 가능한 형태로 SQL을 작성하려면 개발 초기에 SQL 작성표준을 정해서 이를 준수하도록 해야함
  • 6번처럼 조건절값을 문자열로 붙여가며 매번 다른 SQL로 실행되는 리터럴 SQL의 경우, 한가한 시간이라면 문제에 대해서 느끼지 못하겠지만, 사용자가 동시에 몰리는 시간대에는 장애상황으로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바인드변수의 사용을 고려해야함

 

3. 바인드 변수 사용하기

가. 바인드 변수의 중요성

  • 사용자가 로그인을 하는 프로그램이 위의 6번과 같이 리터럴 SQL로 만들어져 있다면,
  • 아래와 같이 로그인사용자가 생길때매다 프로시저가 하나씩 만들어지게 된다.

procedure LOGIN_TOMMY() { ... }

procedure LOGIN_KARAJAN() { ... }

procedure LOGIN_JAVAKING() { ... }

procedure LOGIN_ORAKING() { ... }

 

  • 이러한 경우 아래처럼 로그인 ID를 파라미터로 받아서 하나의 프로시저로 처리하도록 해야한다.

procedure LOGIN(login_id in varchar2) { ... }

 

  • 위와 같은 Driven 방식으로 SQL을 작성하는 방법이 제공되면 이것이 곧 바인드 변수이며,
  • 이렇게 바인드 변수를 사용하면 하나의 프로시저를 공유하면서 반복 재사용 가능

SELECT * FROM CUSTOMER WHERE LOGIN_ID = :LOGIN_ID;  << 바인드변수

 

  • 위와 같이 바인드 변수를 사용하면 처음 수행한 세션이 하드파싱을 통해 실행계획을 작성
  • 다른 세션들이 해당 SQL을 수행하면 라이브러리에 캐싱된 정보를 재사용함
  • 캐시에서 실행계획을 얻어 입력한 값만 새롭게 바인딩하면서 바로 실행(소프트파싱)

바인드변수를 사용했을때의 효과

  • SQL과 실행계획을 반복적으로 재사용함으로써 파싱 소요시간과 메모리 사용량을 줄여줌
  • 궁극적으로 시스템전반의 CPU 와 메모리 사용률을 낮춰 데이터베이스 성능과 확장성을 높임

 

바인드 변수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예외상황

  • 배치프로그램이나 DW, OLAP 등 정보계 시스템에서 사용되는 Long Running 쿼리
    • 파싱 소요시간이 총 소요시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음
    • 수행빈도가 낮아 하드파싱에 의한 라이브러리 캐시 부하 유발 가능성이 낮음
    • 그러므로 상수조건절을 사용하여 옵티마이저가 컬럼히스토그램 정보를 활용할수 있도록 유도하는것이 유리함
  • 조건절 컬럼의 값 종류(Distinct value)가 소수 일때
    • 분포도가 좋지 않은 값은 옵티마이저가 컬럼히스토그램 정보를 활용할수 있도록 유도.
  • 이러한경우가 아니라면 OLTP 환경에서는 바인드 변수 사용을 권고함
  • 리터럴 SQL을 자동으로 변수화 시켜주는 기능

나. 바인드변수 사용시 주의사항

  • 칼럼의 분포가 균일할때는 바인드 변수 처리가 나쁘지 않음
  • 칼럼의 분포가 균일하지 않을때에는 실행 시점에 바인딩되는 값에 따라 쿼리 성능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럴때는 상수값을 사용하는것이 나을수 있음

 

다. 바인드 변수 부작용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

  • 바인드변수 Peeking 기능 도입 : 첫번째 바인드 변수값을 살짝 훔쳐보고 그 값에 대한 분포를 이용하여 실행계획 결정하는 기능
  • 이또한 처음 훔쳐본값에 따라 실행계획이 수립되므로 위험한 기능이라고 할수 있음
  • 대부분의 운영환경에서는 비활성화 시켜 사용하고 있음 (alter system set "_optim_peek_user_binds"=FALSE;)
  • 오라클은 11g부터는 적응적 커서공유(Adaptive Cursor Sharing)를 도입하여 칼럼 분포에 따라 다른 실행계획이 사용되도록 처리하였지만 이또한 완전한 기능이 아니므로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4. Static SQL 과 Dynamic SQL

가. Static SQL

  • String형 변수에 담지 않고 코드 사이에 직접 기술한 SQL문(Embedded SQL)
  • 개발언어 : PowerBuilder, PL/SQL, Pro*C, SQLJ
int main() 
{ 
  printf("사번을 입력하십시오 : "); 
  scanf("%d", &empno); 
  EXEC SQL WHENEVER NOT FOUND GOTO notfound; 
  EXEC SQL SELECT ENAME INTO :ename 
           FROM EMP 
           WHERE EMPNO = :empno; 
  printf("사원명 : %s.\n", ename); 

notfound: 
  printf("%d는 존재하지 않는 사번입니다. \n", empno); } 
  • SQL문을 String 변수에 담지 않고 마치 예약된 키워드처럼 C/C++ 코드 사이에 섞어 기술
  • 구문분석, 유효 오브젝트 여부, 오브젝트 엑세스 권한등의 체크 가능

 

나. Dynamic SQL

  • String 형 변수에 담아서 기술하는 SQL문
int main() 
{ 
   char select_stmt[50] = "SELECT ENAME FROM EMP WHERE EMPNO = :empno"; 
   // scanf("%c", &select_stmt); → SQL문을 동적으로 입력 받을 수도 있음

   EXEC SQL PREPARE sql_stmt FROM :select_stmt; 

   EXEC SQL DECLARE emp_cursor CURSOR FOR sql_stmt; 
   
   EXEC SQL OPEN emp_cursor USING :empno; 

   EXEC SQL FETCH emp_cursor INTO :ename; 
   
   EXEC SQL CLOSE emp_cursor; 

   printf("사원명 : %s.\n", ename); 
} 
  • 조건에 따란 SQL이 동적으로 바뀔수 있으므로 syntax, semantics 체크 불가능

 

다. 바인드 변수의 중요성 재강조

  • Static를 사용하든 Dynamic SQL을 사용하든 옵티마이저는 SQL 문장 자체만을 인식할 뿐이므로 성능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 라이브러리 캐시 효율은 Static이냐 Dynamic의 차이가 아니라 바인드 변수의 사용여부에 초점을 맞춰야 함.

 

5. 애플리케이션 커서 캐싱

  • 같은 SQL을 여러번 반복해서 수행해야할 때, 첫번째는 하드파싱이 일어나겠지만 이후부터는 라이브러리 캐시에 공유되 버전을 찾아 가볍게 실행한다.
  • 하지만 그렇다더라도 SQL문장의 문법적, 의미적 오류를 확인하고 해시함수로부터 반환된 해시값을 이용해서 캐시에서 실행계획을 찾고, 수행이 필요한 메모리를 할당받는 등의 작업이 매번 반복되면 비효율이 발생할 것이다.
  • 이러한 과정을 생략하고 빠르게 SQL을 수행하는 방법이 바로 "애플리케이션 커서 캐싱" 이다.
  • 개발언어마다 구현방식이 다르므로 이 기능을 활용하려면 API를 살펴봐야함.
  • 애플리케이션 커서 캐싱 예시( Proc*C)
for(;;) { 
   EXEC ORACLE OPTION (HOLD_CURSOR=YES); 
   EXEC ORACLE OPTION (RELEASE_CURSOR=NO); 
   EXEC SQL INSERT ...... ; // SQL 수행
   EXEC ORACLE OPTION (RELEASE_CURSOR=YES); 
} 
  • 애플리케이션에서 커서를 캐싱한 상태에서 SQL 5,000 반복 수행 했을때 SQL 트레이스
call    count cpu  elapsed  disk query current rows 
----- ------ ----- ------- ----- ------- ------ ----- 
Parse      1  0.00    0.00     0      0       0     0 
Execute 5000  0.18    0.14     0      0       0     0 
Fetch   5000  0.17    0.23     0  10000       0  5000 
----- ------ ----- -------  ----- ------- ------  ----- 
total 10001 0.35 0.37 0 10000 0 5000 

Misses in library cache during parse: 1 
  • 일반적으로 SQL을 반복 수행할 때에는 Parse Call 횟수가 Execute Call 횟수와 같지만
  • 위의 결과는 Parse Call 한번만 발생했고, 이후 4,999번 수행할 때에도 Parse Call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음
  • JAVA에서 위의 기능을 구현하기 위한 방법 : 묵시적캐싱 옵션 사용(Implicit Caching)
public static void CursorCaching(Connection conn, int count) throws Exception{ 
  // 캐시 사이즈를 1로 지정 
  ((OracleConnection)conn).setStatementCacheSize(1); 
  // 묵시적 캐싱 기능을 활성화 ((OracleConnection)conn).setImplicitCachingEnabled(true); 

  for (int i = 1; i <= count; i++) { 
    // PreparedStatement를 루프문 안쪽에 선언 
    PreparedStatement stmt = conn.prepareStatement( 
      "SELECT ?,?,?,a.* FROM emp a WHERE a.ename LIKE 'W%'"); stmt.setInt(1,i); 
    stmt.setInt(2,i); stmt.setString(3,"test"); 
    ResultSet rs=stmt.executeQuery(); 
    
    rs.close(); 
    
    // 커서를 닫더라도 묵시적 캐싱 기능을 활성화 했으므로 닫지 않고 캐시에 보관하게 됨 
    stmt.close(); 
  } 
  } 
  • 또는 아래처럼 Statement를 닫지 않고 재사용해도 같은 효가를 얻을 수 있음
public static void CursorHolding(Connection conn, int count) throws Exception{ 

  // PreparedStatement를 루프문 바깥에 선언 
  PreparedStatement stmt = conn.prepareStatement( 
    "SELECT ?,?,?,a.* FROM emp a WHERE a.ename LIKE 'W%'"); 
  ResultSet rs; 

   for (int i = 1; i <= count; i++) { 
      stmt.setInt(1,i); 
      stmt.setInt(2,i); 
      stmt.setString(3,"test");
      rs=stmt.executeQuery(); 
      rs.close(); 
   } // 루프를 빠져 나왔을 때 커서를 닫는다.
     stmt.close();
}
  • 위와 같이 옵션을 별도로 적용하지 않더라도 자동적으로 커서를 캐싱함(단, Stastic SQL 사용시에만)
  • Dynamic SQL을 사용하거나 Cursor Variable(=Ref Cursor)를 사용할 때는 커서를 자동으로 캐싱하는 효과가 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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