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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SQLP

SQLP - 동시성 제어

by JEONJIHO 2021.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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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시성 제어

  • DBMS는 다수의 사용자를 가정하며, 동시에 작동하는 다중 트랜잭션의 상호 간섭 작용에서 데이터베이스를 보호 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동시성 제어(Concurrency Control)이라 한다.
  • 동시성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모든 DBMS가 공통적으로 Lock 기능을 제공.
  • SET TRANSACTION 명령어를 이용해 트랜잭션 격리성 수준을 조정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
  • SQL Server의 경우, 기본 트랜잭션 격리성 수준인 Read committed 상태에선 레코드를 읽고 다음 레코드로 이동하자 마자 공유 Lock을 해제하지만, Repeatable Read로 올리면 트랜잭션을 커밋될 대까지 공유 Lock을 유지
  • 동시성과 일관성의 상관관계

동시성과 일관성

가. 비관적 동시성 제어 (Pessimistic concurrency Control)

  • 사용자들이 같은 데이터를 동시에 수정할 것이라고 가정.
  • 데이터를 읽는 시점에 Lock을 걸고 트랜잭션이 완료될 때까지 이를 유지

나. 낙관적 동시성 제어(Optimistic concurrency control)

  • 사용자들이 같은 데이터를 동시에 수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가정
  • 이런 이유로 데이터를 읽을 대는 Lock을 설정하지 않음
  • 대신 수정 시점에, 다른 사용자에 의해 값이 변경됐는지를 반드시 검사해야 함

 

2. 다중 버전 동시성 제어가 일반적인 Locking 매커니즘의 문제점

  • 동시성 제어의 목표는 동시에 실행되는 트랜잭션 수를 최대화하면서도 입력, 수정, 삭제, 검색 시 데이터 무결성이 유지하는데 있다.
  • 읽기 작업에 공유 Lock을 사용하는 일반적인 Locking 매커니즘에서는 읽기 작업과 쓰기 작업이 서로 방해를 일으키기 때문에 종종 동시성에 문제가 발생.
  • 데이터 일관성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어 이를 해결하려면 Lock을 더 오랫동안 유지하거나 테이블 레벨 lock을 사용해야 하므로 동시성 저하 발생

예시

  • T1 : 2번 계좌까지 읽음. 현재 잔고는 2,000
  • T2 : UPDATE를 수행. 7번 계좌 잔고는 1,100원이 되었고,아직 커밋되지 않음
  • T3 : 6번 계좌까지 일음. 현재까지의 잔고는 5,000원
  • T4 : UPDATE를 실행. 3번 계좌는 900원
  • T5 : COMMIT을 수행하였으므로 3번 계좌는 900원, 7번 계좌는 1,100인 상태에서 커밋
  • T6 : 10번 계좌까지 읽어 내려 감. 7번 계좌 잔고를 1,100으로 바꾼 TX2 트랜잭션이 커밋되었으므로 총 잔고는 10,100원이 된다.
  • 위와 같은 비일관성 읽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일반적인 해법은 트랜잭션 격리성 수준을 상향.
    기본 트랜잭션 격리성 수준(Read comitted)에서는 값을 읽는 순간에만 공유 Lock을 걸었다가 다음 레코드로 이동할 때 Lock을 해제함으로써 위와 같은 현상이 발생.
  • 트랜잭션 격리성 수준을 Repeatable Read로 올리면 TX1 쿼리가 진행되는 동안 읽은 레코드는 공유 Lock이 계속 유지되며,
    심지어 쿼리가 끝나고 다음 쿼리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유지된다.
  • 트랜잭션 격리성 수준을 올리면 일관성이 높아지지만, Lock이 더 오래 유지됨으로 인해 동시성을 저하 시키고 교착상태가 발생할 가능성도 커짐.
    TX2가 계좌번호 7번을 배타적 LOCK을 설정
    TX1은 3번 레코드에 공유 Lock을 설정
    TX1이 7번을 읽으려는 순간 Dead Lock이 발생

나. 다중버전 동시성 제어

  • ORACLE은 버전 3부터 다중버전 동시성 제어(Multiversion Concurrency Control, MVCC) 매커니즘을 사용
  • MS SQL Server 2005, IBM DB2 9.7버전 부터 동시성 매커니즘을 제공하기 시작
  • MVCC란?
    • 데이터를 변경할 대마다 그 변경사항을 UNDO 영역에 저장
    • 데이터를 읽다가 쿼리(또는 트랜잭션)시작 시점 이후에 변경된(변경이 진행중이거나 이미 커밋된)값을 발견하면, UNDO 영역에 저장된 정보를 이용해
      쿼리(또는 트랜잭션)시작 시점의 일관성 있는 버전(CR Copy)를 생성하고 읽음
  • 쿼리 도중 배타적 Lock이 걸린, 즉 변경이 진행 중인 레코드를 만나더라도 대기하지 않기 때문에 동시성 측면에 유리
  • UNDO 블록 I/O, CR Copy 생성, CR 블록 캐싱 같은 부가적인 작업의 오버헤드 발생
  • Oracle은 UNDO 데이터를 UNDO 세그먼트에 저장혹, SQL Server는 tempdb에 저장.
  • MVCC는 문장수준과 트랜잭션 수준의 읽기 일관성이 존재

다. 문장수준 읽기 일관성

* 문장수준 읽기 일관성(Statement-Level Read Consistency)은, 다른 트랜잭션에 의해 데이터의 추가, 변경, 삭제가 발생하더라도 단일 SQL문 내에서 일관성 있게 값을 읽는것을 말함.

UNDO 데이터 이용

  • 위의 그림은 10023 시점에 시작된 쿼리가 10023 시점 이후에 변경된 데이터 블록을 만났을 대, Rollback(=UNDO) 세그먼트에 저장된 정보를 이용해 10023 이전 시점으로 되돌리고서 값을 읽는 것을 표현
  • SQL Server에서 문장수준 읽기 일관성 모드로 DB를 운영하려면 아래 명령어를 수행.
alter database <데이터베이스 이름> set read_committed_snapshot on;

라. 트랜잭션 수준 읽기 일관성

  • 트랜잭션 수준 읽기 일관성은, 다른 트랜잭션에 의해 데이터의 추가, 변경, 삭제가 발생하더라도 트랜잭션 내에서 일관성 있게 값을 읽는 것
  • Read committed에서 완벽한 문장수준의 읽기 일관성을 보장하는 MVCC 매커니즘도 트랜잭션 수준의 읽기 일관성은 보장하지 않음
  • 일반적인 Locking 매커니즘도 트랜잭션 수준의 읽기 일관성은 보장하지 않음
  • 트랜잭션 수준으로 완벽한 읽기 일관성을 보장받으려면 격리성 수준을 Serializable Read로 올려주어야 함.
  • Isolation Level을 Serializable Read로 상향조정하면, 일관성 기준 시점은 트랜잭션 시작 시점이 된다. 물론 트랜잭션이 진행되는 동안 자신이 발생시킨 변경사항은 그대로 읽음.
  • UNDO 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높은 수준의 동시성과 읽기 일관성을 유지하는 대신, 일반적인 Locking 매커니즘에 없는 SNAPSHOT TOO OLD 에러가 MVCC에서 발생
  • UNDO 영역에 저장된 UNDO 정보가 다른 트랜잭션에 의해 재사용돼 필요한 CR Copy을 생성할 수 없을 때 발생
  • SNAPSHOT TOO OLD 발생 가능성을 줄이는 방법
    • UNDO 영역의 크기를 증가
    • 불필요한 커밋을 자주 수행하지 않음
    • FETCH ACROSS COMMIT 형태의 프로그램 작성을 피해 다른 방식으로 구현
    • ANSI 표준에 따르면 커밋 이전에 열려 있던 커서는 더는 FETCH 하면 안됨
    • 트랜잭션이 몰리는 시간대에 오래 걸리는 쿼리가 같이 수행되지 않도록 조정
    • 큰 테이블을 일정 범위로 나누어 읽고 단게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코딩.
    • SNAPSHOT TOO OLD 발생 가능성을 줄일 뿐 아니라 문제가 발생시 특정 부분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음.--> 읽기 일관성에 문제가 없을때만 적용
    • 오랜 시간에 걸쳐 같은 블록을 여러번 방문하는 NL Join 형태의 조인문 또는 인덱스를 경유한 테이블 액세스를 수반하는 프로그램이 있는지 체크하고,
    • 이를 회피할 수 있는 방법(조인 메소드 변경, Full Table Scan등)을 찾음
    • 소트 부하를 감수하더라도 order by 등을 강제로 삽입해 소트 연산이 발생하도록 함
    • 대량 업데이트 후에 곧바로 해당 테이블 또는 인덱스를 Full Scan 하도록 쿼리를 수행하는 것도 하나의 해결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