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놀루션 실적 예상과 긍적 신호]
제놀루션은 3분기 실적은 예상됐던 YoY 하락보다 QoQ 개선이 긍정적이다. 3분기 실적은 매출 52억원(YoY -69.7%), 영업 이익 4억원 (YoY -95.2%) 기록했다. 완전한 엔데믹 전환으로 주력 사업인 핵산추출 장비·시약 판매 약화가 주요 원인임. 전분기 대비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68% 개선되고 영업이익률은 6.1% 에서 8.6% 로 2.5%p 상승하며 실적 하락세는 2분기를 정점으로 회복되는 모습임. Geno-Xtreme, NX-Duo 등 경쟁사 대비 샘플 처리량, 처리속도, 가격경쟁력이 우수한 핵산추출장비를 개발·출시하여, 신규 장비 판매확대 및 핵산추출시약의 꾸준한 매출에 따라 실적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함.
[dsRNA에 기반한 그린바이오 차세대 성장사업]
바이오농약은 합성 화학 농약의 높은 약효와 경제성에도 작물과 환경에 미치는 부작용으로 대체 시장으로서 지속적인 연구개발이 진행되어 왔으며, RNA간섭 현상(RNAi)으로 특정 mRNA에 대한 유전자 발현을 조절,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기전이 방제분야에도 응용되며 RNAi를 초래하는 dsRNA 기반 방제연구가 증가하고 있음. Bayer사에 인수된 Monsanto사는 2017년 최초의 유전자 변형 해충방제 RNAi 제품을 승인 받았고, GreenLight사는 dsRNA 기반 콜로라도감자벌레, 꿀벌 응애 방제제를 개발하는 등 기업의 연구개발 케이스 및 성과가 증가하는 중.동사는 자체 dsRNA 개발·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포스트코로나 사업으로 그린바이오에 집중하고 있으며 서울 마곡 본사에 RNAi 제제 R&D를 위한 연구소, 생산시설, 임상 lab을 보유하고 있음. 농림축산검역본부 과제인 낭충봉아부패병 대상 dsRNA 기반 바이러스 증식 억제제(GN01)는 임상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2023년 중품목 허가 신청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 현재 꿀벌대상추가 2개 파이프라인, 해충 및 식물 바이러스 대상 각각 1개의 파이프라인을 개발중에 있음.
[코로나로 수익번 돈 사용현황]
3분기말 기말현금은 116억원으로 송도 확장부지 매입대금 지출로 인해 다소 감소하였으나, 꾸준한 영업 현금 흐름과 그린바이오 특성상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연구개발비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함. 최근 2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주당 0.01주의 주주배당, 임직원 상여지급을 위한 자사주 처분을 발표하며 ESG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행보 지속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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