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수준의 반도체 IP 업체]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2023년 흑자 전환의 분기점이 될 가능성을 기대해본다. 반도체의 CHIPLET 구조가 동사 성장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AI 반도체 설계에 필요한 IP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이다. 주로 시스템 반도체가 외부로부터 데이터를 받아 처리하는 속도를 높이는 기술과 관련된 IP를 선행 개발하여 파운드리, 팹리스, 디자인 하우스에 제공하고, 라이센스 또는 로열티를 받는 비즈니스 구조다. Phy, on-chip interconnect, memory interface 각각의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으며,Total Solution을 공급하는 유일한 회사이다. 삼성 파운드리의 IP 파트너사이며, TSMC 이용 고객도 확보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TSMC에 공식IP 파트너십 등록 예정이다.
[매출 인식 2023년 반영 시작]
1H22까지의 매출 70억원으로 이미 2021년 매출 52억원을 넘어섰으나 3Q22부터 매출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 주로 예정되었던 라이센스 계약 지연으로 인해 매출 인식 시점이 변화하였기 때문이다. 전방 산업의 수요 둔화와 고객사 수익성 악화의 영향을 간접적으로 받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개발 과제가 취소되는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2023년 상반기 중 매출 인식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동사의 매출 구조상 개발과 관련된 라이센스 매출 비중이 높고, 고객사 양산과 관련된 로열티 매출 비중이 낮은 편이다. 고객사의 신제품 개발 니즈는 수요와 상관없이 꾸준하기 때문에 전방 산업 부진의 직접적 영향은 미미한 편이다.
[2023년 사업성 위주의 사업]
2023년은 매출과 수익성 두 측면에서 새로운 이정표가 가능한 해이다. 먼저, 고객사의 광대역 폭 메모리(HBM) 기술에 동사의 IP가 사용되며 라이센스 매출 성장이 가능하다.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중국 팹리스 고객사의 과제가 증가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다. 23년 하반기부터는 파운드리 고객사로부터 NRE 매출을 기대해 볼 만하다. 연간 매출이 300억원을 넘어서면 흑자 전환의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동사에서는 2023년중 흑자 전환 가능성을 높게 보고있다.
[CHIPLET 구조 변화의 수혜]
미세화 기술의 한계 비용 증가, 기능별 미세화 필요성의 차이, SRAM의 스케일링 한계 등 여러 이유로 인해 SOC의 개발은 chiplet 구조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전체 SOC 중 저사양 공정에서 가능한 부분까지 비싼 3nm에서 생산할 필요가 없다. 다만 chiplet 사이의 표준화된 프로토콜이 없어 팹리스들 사이에서 저변확대가 불가능 했다. 그러나 2022년 9월 인텔이 삼성전자, TSMC와 함께 칩렛 연결 기술 표준화를 위한 UCIe(Universal Chiplet Interconnect experess) 컨소시엄을 형성하면서 칩렛 구조의 성장의 변곡점이 나타났다. Chiplet 사이를 연결하는 인터커넥트 IP가 필요하기 때문에 동사의 반도체 당시장성장의 기폭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
[NPU로 중장기 포트폴리오 확장]
동사의 NPU 설계와 메모리 시스템이 탑재된 16TOPS 수준의 자율 주행용 NPU를 정부 과제를 통해 개발완료 되었으며, 2023년 고객사 샘플 제품을 계획중이다. 또한 자율주행 레벨4 이상을 지원하는 250TOPS 수준의 3세대 NPU의 컨소시엄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NPU에 동사의 통합 솔루션이 탑재됨을 감안하면 향후 중요한 성장동력이 될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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