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프씨]
- 화장품 원료 제조 판매 업체 엔에프씨의 사업동향 점검. 3Q22에 매출액 85억원(-23% y-y; 이하 y-y), 영업이익 7.3억원(-67%) 기록.
- 최대 고객사 판매 부진 영향으로 4Q21부터 1년간 매출이 크게 하락. 하지만 기저 효과와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최대 고객사 판매 회복 가능 여부에 더 관심을 가질때.
- 한편, 추가로 지켜보아야할 부분은 신규 고객 확보 여부. 단일 고객에 대한 높은 매출 의존도가 낮아질때 의미있는 주가 재평가 가능할 것
- 2012년 화장품 소재 제조 판매 업체로 시작해, 2018년 이후 화장품 완제품을 제조하는 ODM으로 사업을 확장중. 2020년 12월 코스닥 시장 상장. 2022년 3분기 누계 기준 소재와 ODM 매출 비중은 55% : 45%.
[엔에프씨 실적 동향과 ODM]
- 주력제품은 '세라마이드'로, 기초 화장품의 피부흡수를 돕기 위해 광범위하기 이용되는 베이스 원료(유행에 민감한 첨가제와 구분). 최근 주요 고객사 향매출이 크게 감소하며 수익성이 한자릿수 수준으로 낮아졌으나, 코로나19 이전까진 영업 이익률 20%를 상회하던 고부가 가치사업
- 동사가 강점을 가진 반고체제형기술을 기반으로 사업에 진출. 소품종 대량 생산 방식으로 다른 ODM 업체들 대비 높은, 5-10% 수준의 영업 이익률은 기대할수있는 사업
-3Q22 매출액 85억원(-23%), 영업이익 7.3억원(-67%), 영업이익률 8.6% (-11.5% pts) 기록. 부진한 실적 4개 분기째 기록. 동사는 2021년까진 견고한 실적을 자랑. 최대 고객사 향판매가 증가했음은 물론, 국내top tier 브랜드 업체를 신규 고객으로 확보하며 강한가격 결정력을 과시한 결과. 2021년 매출액 404억원(+21%), 영업이익 58억원(+27%) 달성. 하지만 4Q21부터 매출액이 크게 감소하며 실적 악화. 이는 동사 매출액의 50%를 차지하는 최대 고객사가 4개 분기 연속 판매 부진에 빠져 있기 때문(면세점과 중국 현지 판매 부진). 동사의 최대 고객사 향 매출액 3Q22 ytd 50% 이상 감소
[실적의 저점은 통과]
- 3Q22 매출액이 7% q-q 증가(영업이익은 +33% q-q). 이는 최대 고객사 향소재 매출이 30% q-q 증가했기 때문. 4Q22에도 q-q 매출액 증가세 이어지고있는 것으로 보이는 한편, 2023년엔 중국 리오프닝 효과로 동사 최대 고객사 매출액의 의미있는 반등시현할 가능성. 2Q22중 실적 저점을 통과했을수 있음
[고객사 판매 회복과 신규 고객사 유입]
- 중국 리오프닝 스케쥴이 당초 예상보다 앞당겨지며 최대 고객사의 2023년 판매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음. 동사 역시 중국 리오프닝 수혜주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음. 다만 단일 고객매출 의존도가 높았을때의 리스크가 노출된 만큼, 동사 주가의 확실한 재평가를 위해선 신규 고객 매출이 동반 성장하는 모습이 나타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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