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분위기를 내볼겸
홍대입구역 근처에 있는 라룬비올렛에 방문했다.
이때까지만해도 블로그를 안하고있어서
사진이 별로없다.
그치만 음식 사진은 전부찍었으니!
라룬비올렛의 에피타이저다.
우리가 갔을때 메뉴판에는 런치코스와 디너코스?
이렇게 두가지만 보였다.
주말 런치를 갔고
음식 4가지를 고를 수 있었다.
처음 나온 음식은 왼쪽아래부터
위로 순서대로 먹으라고 알려주셨다.
크림이... 무슨맛인지 ㅠ
아무맛이 느껴지지 않았다.
가운데 음식은 새우가 씹히지만 아래 크림이
살짝 시큼했다.
너무 큰 기대를 하고 갔던탔이였을까..
마지막 슈크림은 일반 슈크림빵과 비슷했다.
두번째 토마토와 샐러드이다.
토마토가 칼로잘라도 뭉개지지않고
잘썰렸다.
맛 또한 너무 맛있었다.
눈으로 보기에도 이쁘게 꾸며주셨다.
토마토가 한 덩이 뿐이라는게 아쉬웠지만
맛있었기 때문에 이제야 시작이구나 싶은 마음과 기대감이 높아졌다.
방문전에 검색을 해봤는데
라따뚜이는 필수였다.
하지만 이날 빵이 잘못 구어졌는지 빵이 너무 질기고
탄맛이났다...
소스와 같이 먹어도 탄맛이 입안에 머물렀다.
원래 이런 음식인가 싶기도했다!
처음먹어보는 음식이였기에 ㅠ ㅠ
관자구이와 바게트
오늘 나온 음식중에 베스트였다.
바게트빵은 겉은 완벽하게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며 가운대로 갈수록 부드럽고 촉촉했다.
한개씩 밖에 못먹은게 너무 아쉬웠다.
이거로만 4개 시킬껄....
중앙에 소스는 바다의향을 느낄수 있다고 표현하는게 좋을거같다.
게의 내장..?
비린것을 좋아하지않는 나에겐 너무나 힘든 소스였다.
고기는 돼지도 소도 아닌 오리고기였다.
주변의 소스와 함께먹으면 더욱 맛있었다.
느끼하다 싶으면 유자껍질같은 저것을 먹어주면
느낌함이 싹가셨다.
음......
라룬비올렛의 필수 메뉴라고 봤던 파스타이다.
우리는 면을 싫어하는게 확실하다.
한가닥 먹고 전부 남겨버렸다.
크림도 바다의 향...? 비릿함이 느껴졌다.
이전에 게 내장소스같은 소스맛이 느껴졌다.
결국 마지막 디저트를 주문했다.
이날은 기념일이였다.
디저트를 주시면서
오늘 무슨 기념일이냐고 먼저 물어봐주셔서
기념일이라고 말씀드리니 초하나를 켜주셨다.
감동 ㅠㅠ
디저트의 맛은 무난무난하였다.
모두의 입맛이 같을 수 없으니 결론은
우리의 입맛에만 맞지 않았다고 결론을 내렸다.
점심에 실망감이 조금 컷지만
저녁에 참치회와 술을 마시며
오늘의 음식평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진을 더 찍은거 같지만
이날 무려 둘이서 8병을 마셨다...
호텔 조식뷔페에서도 숙취로 음료만 먹었다.
해물짬뽕과 딤섬으로 다음날 해장에 성공하였다.
원래는 연안식당에 가서 해물뚝배기를 먹으려했으나
브레이크 타임으로 먹을 수가없었다.
그래서 지나가다 발견한 중식집에 들어가
짬뽕맛집을 발견!!
다음번에 또 가게되면
정식으로 리뷰를 올리려고한다.
오늘하루도 맛있게 잘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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