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투]
- 화장품에 특화된 해외 역직구 플랫폼 실리콘투의 사업동향 점검.
- 중국 외 지역에서의 한류와 환율 효과로 3Q22 ytd 매출액 20% y-y 증가. 한편, 2Q22까진 운송비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고전하였으나 3Q22부턴 이런 악재도 해소.
- 중국 매출 의존도가 낮아 2023년 매출 성장 지속에 대한 신뢰가 높고, 운송비 하락 지속으로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 여지도 있어 보이는 동사에 대한 관심 유효
[실리콘투 수출 업체]
- 실리콘투는 ‘stylekorean.com’을 통해 200개 이상의 화장품 브랜드를 100개 이상의 국가에 도•소매로 판매하는 해외 역직구 이커머스 플랫폼 사업자(cross-border e-commerce). 2002년 창업 당시엔 메모리 반도체 수출이 주업이었으나, 2012년 K-beauty 급부상기에 화장품 사업부를 신설해, 현재는 화장품 수출이 주업으로 변화한 케이스
- 실리콘투 수출 품목 확대 : 2022년 2월 50억원을 투자해 한터글로벌 지분 12% 취득(케이팝 빅데이터 보유한 소프트웨어 업체). 이를 매개로 2022년부터 중소형 기획사 가수들의 음반의 해외판매를 시작하였으며, 향후 굿즈까지 품목 확대할 계획
- 3Q22 매출액 461억원(+44% y-y, 이하 y-y), 영업이익 50억원(+147%), 영업 이익률 10.8% (+4.5%pts) 기록
[글로벌 한류의 수혜주로 관심 상승]
- 한국 문화 콘텐츠의 인기와 한국 화장품의 인기 사이엔 높은 상관관계가 있음은 지난 20년간 증명된 사실. 특히 동사는 중국을 제외한 다양한 국가들에 수출하고 있어 경제적 요인 외 수요 리스크도 높지 않음. 2023년에도 글로벌 한국 문화 콘텐츠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동사의 매출 증가세도 지속될 가능성이 있음. 2022년 새롭게 시작한 음반 및 굿즈의 매출 상승 잠재력도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 반면 2H21 ~ 1H22 수익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던 물류비는 계속해서 하락하는 추세. 비록 원/달러 환율이 10월에 정점을 찍고 하락하고 있어 3Q22와 같은 두 자릿수 영업 이익률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 장담하긴 어려우나, 적어도 2H21 ~ 1H22와 같이 낮은 수익성 수준으론 회귀하지 않을 가능성
[실리콘투 동향]
- 3Q22 ytd 한국 화장품 수출은 10% 이상 감소한데 반해 동사 매출액은 20% 이상 성장하며 차별화된 모습을 보임. 이는 동사의 주요판로가 북미와 아세안으로 중국의 화장품 수요 둔화를 비껴 갈수있었기 때문인 한편, (동기간 중국을 제외한 지역으로의 수출은 7% 성장), 원화 약세의(원/달러 환율+12% y-y) 반사익도 누렸기 때문. 동사는 2020년과 2021년에도 그 매출액이 각각 53% y-y, 32% y-y 성장하며 구조적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는 회사의 저력을 보여준바 있음.
- 1H22까진 높은 매출 성장에도 불구, 운송비 상승으로 수익성 악화되며 영업이익 20% 가까이 감소. 하지만 3Q22부턴 운송비가 본격 하락하기 시작한 가운데 원화 약세의 수혜로(매출은 외화, 원가는 원화) 수익성 대폭 개선되며 영업이익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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